PC와 스마트폰으로 손쉽고 간편하게 쇼핑하는 모습, 너무나 익숙한 우리의 일상인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쇼핑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아십니까?
1996년 6월 국내 온라인 쇼핑 최초 거래가 시작돼 꼭 20년이 흘렀습니다. 어떻게 변했을까요?
짐작대로 온라인 쇼핑 규모는 '폭풍 성장'했습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거래 금액은 무려 54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온라인 쇼핑으로 더 구매했고 어떤 상품을 덜 샀는지도 살펴볼까요?
거래액 구성비를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항공권이나 렌터카, 숙박 시설이나 영화 등의 여행과 예약 서비스였습니다.
손쉽게 최저가를 검색하고 비교해서 구매할 수 있는 이 분야의 시장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2001년까지만 해도 전체 온라인 쇼핑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던 컴퓨터와 주변 기기 분야는 지난해 불과 6.6%를 차지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TV와 휴대전화 등 가전과 전자, 통신기기도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하는 사람의 비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온라인 쇼핑 초창기보다 상품군이 다양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당시에 온라인 쇼핑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컴퓨터와 가전 등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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